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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j.w

dear.. 2010/11/07 18:06

술 먹다가 머리가 쭈뼛 섰었다..
내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는지..
순간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처음엔 도대체 니가 무슨 말을 하나 싶었다..
정말 마음에도 없는 말이었다..
술에 취해 아무렇게나 지껄인 소리 였다..
정말 마음에 한 톨도 둘 필요 없는 개 소리였다..

간만에 술 먹고 지랄했다고 생각해 주라..

from..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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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Posted by arijay

to. d.s

dear.. 2010/11/07 17:56

니가 그렇게 기뻐 할 줄 몰랐다..
아니 전혀 상상도 못했어..
그냥 좀.. 힘들어서 소주 한 잔 하자는 것을..
그렇게 좋아 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내가 너에게 그렇게 못 되게 굴었었나..?
너무 막대했었나..?

우린 친구 잖아..
그래서..
믿기에 그랬는데..
그게 좀 힘들었나 보구나..

미안하다..
이렇게 생겨 먹어서..

하지만..
알아 줬으면 좋겠다..
힘들 때 찾게 되고..
어려울 때 보고 싶어 지는 사람이..
너라는 걸..

그러고 보니..
너도 담배 끊은지 일년 넘었구나..
니 것도 선물 하나 사야겠다..


from.. 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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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시
Posted by arijay
근 1년 만에..

정말 깜짝 놀랬다..
왜 내가 담배를 물고 있는 거지..?
언제부터 핀 거지..?
손에 있는 담배갑에 담배가 몇 까치나 없어진 거지..?
도대체 왜..?

그러다가는 이내 체념하고는..
무섭게 줄 담배를 피워대기 시작 했다..
가슴이 답답해지기 시작 하고..
입안이 까끌 함이 느껴지고..
내 자신에 실망하면서..
마구 피워 댔다..

그러면서 깼다..
한 동안은 정신을 못 차렸다..
내가 담배를 어제 피웠던 거지..?
한참이 지나고 나서..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아..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담배를 피웠다는 이유보다도..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았다는 것이..
그 사실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다..

1년이 지났는데..
무슨 선물이라도 줘야 겠다..
내 자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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